노대통령, “T-50 1호기, 자주 국방 역량 성과” _나루토나 손오공이 누가 이겼나요_krvip

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오전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열린 초음속고등훈련기 T-50 출고 기념식에 참석해 T-50 1호기는 자주 국방 역량과 항공 과학 기술이 이뤄낸 값진 성과로, 이제 대한민국은 세계 12번째 초음속항공기 생산국이 됐다고 평가했습니다. 노 대통령은 특히 이번 T-50 생산은 우리 항공 산업의 획기적 전기가 될 것이라면서, 오는 2011년까지 만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9억 달러 외화 절감이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. 노 대통령은 또 방위 산업은 자주 국방의 토대이자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, 그 가운데서도 항공 산업은 전후방 파급 효과가 큰 고부가 가치 산업이라고 강조하고, 정부도 국방연구개발비를 확대하고 해외 마케팅을 적극 지원해 항공 산업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이제 우리 공군은 우리 손으로 만든 초음속항공기를 갖춘 강한 군대로 성장했다며 자주 국방의 최선봉이라는 긍지를 갖고 영공 수호의 의무를 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노 대통령은 기념식에 참석한 뒤 조종복을 입고 항공기에 탑승했으며, 한국항공우주산업 조립동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.